이 땅의 농부 253

허남주(70,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 입력 2019.06.09 19:27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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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둑이 (곧)바로 나가야 되는데 잘 안 되네. 그동안 쓰던 게 고장 나서 (관리기) 새로 샀는데 영 부리기가 힘들어. 이제 힘이 약해 갖고 쉽지 않네. 또, 중간에 돌이 한 번씩 턱턱 채이니까 줄이 삐뚤빼뚤해. 어휴, 내가 동네서 거의 막낸데 형님들이 이거 보면 한마디씩 하겠어. 비닐도 씌워야 하는데…. 고추랑 옥수수, 가지 좀 심을까 하고. 나락도 한 열 마지기 정도 있어.”
“두둑이 (곧)바로 나가야 되는데 잘 안 되네. 그동안 쓰던 게 고장 나서 (관리기) 새로 샀는데 영 부리기가 힘들어. 이제 힘이 약해 갖고 쉽지 않네. 또, 중간에 돌이 한 번씩 턱턱 채이니까 줄이 삐뚤빼뚤해. 어휴, 내가 동네서 거의 막낸데 형님들이 이거 보면 한마디씩 하겠어. 비닐도 씌워야 하는데…. 고추랑 옥수수, 가지 좀 심을까 하고. 나락도 한 열 마지기 정도 있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두둑이 (곧)바로 나가야 되는데 잘 안 되네. 그동안 쓰던 게 고장 나서 (관리기) 새로 샀는데 영 부리기가 힘들어. 이제 힘이 약해 갖고 쉽지 않네. 또, 중간에 돌이 한 번씩 턱턱 채이니까 줄이 삐뚤빼뚤해. 어휴, 내가 동네서 거의 막낸데 형님들이 이거 보면 한마디씩 하겠어. 비닐도 씌워야 하는데…. 고추랑 옥수수, 가지 좀 심을까 하고. 나락도 한 열 마지기 정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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