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 앱인 ‘NH콕뱅크’가 지난달 27일부터 ‘농협방문택배’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진).
이는 지난달 8일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과 농협물류(대표이사 강남경)가 택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실시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기존 전화로만 이용 가능했던 방문택배 서비스를 NH콕뱅크에서 누구나 손쉽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방법은 모바일로 NH콕뱅크 앱을 다운받아 콕팜 메뉴의 농협방문택배접수 서비스에서 접수하면 되며, 모바일 상으로 배송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조합원이 이용할 경우 기존 택배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NH콕뱅크는 타 모바일뱅킹 앱과 달리 금융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앱 상에서 각종 농·축산물을 직거래하는 ‘콕푸드’와 영농정보, 농협소식을 알려주는 디지털 도우미 ‘콕팜’서비스가 어우러져 국내 유일의 ‘금융·유통 융복합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게 농협 상호금융의 설명이다.
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NH콕뱅크의 농협방문택배 서비스는 농업·농촌, 농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격오지, 고령농가 방문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 이용고객의 편익을 위한 서비스”라며 “농협 상호금융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