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대동공업-SKT ‘스마트 농기계 연구 및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19.05.17 15:5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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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4일 서울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대동공업과 SK텔레콤이 ‘스마트 농기계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왼쪽)와 박진효 SK텔레콤 CTO(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공업 제공
지난 14일 서울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대동공업과 SK텔레콤이 ‘스마트 농기계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뒤, 하창욱 대동공업 대표(왼쪽)와 박진효 SK텔레콤 CTO(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공업 제공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지난 14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SKT)과 ‘스마트 농기계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동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SKT의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스마트 농업의 핵심인 농기계 자율주행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SKT의 정밀 측위 시스템을 접목해 대동공업의 정밀 농업 서비스를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대동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대동공업은 국내 농업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수익 증대 등을 위해 무인 자율 주행 농기계로 농장을 관리하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과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재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밀 농업’ 서비스를 연구 중이다. 대동공업은 스마트 농업 솔루션 실현을 위해 올해 초 자율 주행 방식 중 하나인 직진자동 기능을 탑재한 이앙기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은 이앙 시작 시 최초 1회 직진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이후부턴 등록 구간 내 작업자의 핸들 조작 없이 이앙기로 모를 심는다.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공업이 추구하는 스마트 농업 및 정밀 농업 서비스가 좀 더 구체화되고 가시화될 것 같다”며 “SKT와 협력해 농기계 원격 진단 서비스부터 무인 주행까지 차근차근 개발해 국내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도 리딩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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