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9일 동양물산(회장 김희용)과 한국농수산대학이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농기계 활용능력 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동양물산과 한국농수산대학은 △농업기계 전시‧견학 지원 △학생 교육용 농업기계 지원 △최신 정보‧동향 공유 등에 대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농수산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윤여두 동양물산 부회장과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여두 부회장은 “동양물산은 국내 종합형 업체 중 유일하게 밭작물 기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항상 신기술 연구개발에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는 재학생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대학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업무협약이 일회성에 머무르지 않고 재학생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물산은 이날 업무협약식의 일환으로 논과 밭작업 등 다양한 작업기를 부착‧작업할 수 있는 다목적 승용관리기 한 대를 기증했으며, 동양물산 주력 기종인 트랙터와 다목적 굴삭기도 각각 한 대씩 임대 지원해 재학생들의 교육 기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