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푸드플랜 뿌리를 다지자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모델 발굴·육성

  • 입력 2019.05.17 15:34
  • 기자명 권순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식품부와 aT가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기업 및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사진은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aT 제공
농식품부와 aT가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기업 및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사진은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모델 발굴·육성에 나섰다. 먹거리 관련 시민단체·사회적경제조직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푸드플랜 확산에 목적이 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 순환체계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쟁점을 풀어내려는 종합전략이다. 행정이 100% 주도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정책으로, 실제로 먹거리 관련 시민들의 역량이 탁월한 지자체에서 로컬푸드와 푸드플랜이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바로 이같은 시민 역량을 강화해내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우수 활동사례 △계획수립 및 준비단계에 있는 신규 사업모델 △푸드플랜 확산을 위한 민간할동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5개 내외의 지원 대상조직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조직은 2,000만~5,000만원의 운영비와 홍보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로컬푸드·직거래 종합정보사이트 ‘바로정보(www.baroinfo.com)’에서 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aT는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국민제안을 공모한다. 로컬푸드와 관련한 사업 아이디어와 홍보방안 등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며, 우수 제안에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