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 사무국 역량 강화 위한 조직개편 실시

  • 입력 2019.05.19 17:39
  • 기자명 배정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조직을 기능중심으로 정립하고 사무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1실 2부’ 체제를 3본부 체제로 개편한다.

협회는 지난 14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3회 이사회를 열고 사무국 조직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기획 및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기획조정실을 정책기획본부로 개편, 정책팀과 우유급식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우유급식팀은 K-MILK 인증 확대와 우유급식 확대를 통한 국산우유 자급률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홍보부는 교육홍보실과 총무팀을 둔 경영지원본부로 개편한다. 임직원 및 회원농가 교육·관리 기능을 통합하고 협회 조직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사업관리부는 낙농사업본부로 탈바꿈해 협회의 재정자립을 안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조직개편을 결정함과 동시에 근로기준법 등 국가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제반규정을 정비하고 사무국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규정 등 관계규정도 개정했다.

이승호 회장은 “우유 자급률 하락에 대응해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제도 개선,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치즈를 비롯한 국산 유제품 생산지원, 미허가축사·원유잔류물질 검사 강화 등 환경·안전문제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할 것”이라며 “정부에 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때로는 투쟁도 불사하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