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림교육원은 2012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관내 필리핀, 베트남, 페루 등 8개국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가족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 체조 등 ‘숲속 힐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산림교육원이 해 온 숲체험·치유 과정이 가족 간 소통을 유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있다는 평가인 셈이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숲체험을 지원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도울 것”이라면서 “아동·청소년들이 숲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