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지역 낙농 정책, 한 눈에

  • 입력 2019.05.12 18:00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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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올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낙농을 위해 어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협회)는 올해 도별 낙농 지원사업 현황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정리·발표했다. 협회는 매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을 조사해 도지회와 연합회에 책자로 보급하고 했다. 정부·지자체에 지원 대책을 건의할 때 정책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영부문에 있어서는 ‘낙농헬퍼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에서 지속된다. 강원·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에서는 낙농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기시설 피해방지시설, 원유냉각기 및 축사환풍기, 젖소 더위방지용 대형선풍기, 착유 및 급이·급수 등의 시설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제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유 유질개선사업을 통해 위생등급 1등급 이상의 원유에 리터당 10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목장 환경개선을 위해 강원도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측량수수료와 설계비를 지원하고 전북과 경북은 착유세척수 처리를 지원한다. 경기·강원·충북·충남은 가축분뇨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 장비 구입을 돕고 있다.

경기·경남은 폐사축 처리 비용과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폭염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지역도 있다. 경기·강원·전남·경북·경남·제주는 낙뢰피해 방지 시스템 구축, 면역증강제,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한다.

육우농가에 대한 지원도 있다. 고품질의 안전한 육우고기 생산을 위해 경기도는 젖소 송아지 육성기지 조성사업을 지속하고 충북은 육우 거세 시술료를, 충남은 품질고급화 장려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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