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사료용 벼 종자 신청하세요”

농식품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연계

2018년산 영우·목양 품종 250여톤 공급

  • 입력 2019.05.12 18: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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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사료용 벼 종자 공급에 나선다.

지난 8일 재단은 2018년산 사료용 벼 종자 ‘영우’ 250톤과 ‘목양’ 2톤을 공급한다고 밝히며, 재단에 종자를 신청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선 늦어도 이달 하순까지 재단 종자사업본부 종자광장 홈페이지(www.seedplaza.or.kr)에 접속해 개별적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미소독 상태의 사료용 벼 종자는 20kg 단위로 포장·공급될 예정이다.

재단이 이번에 공급하는 영우·목양 품종은 ha당 건물수량이 17~20톤으로 다수성을 띄며, 사료가치(가소화양분총량, TDN) 또한 우수하다. 영우 품종은 간척지 재배가 불가능하고, 목양의 경우 직파를 할 수 없다.

또 목양·영우를 비롯한 사료용 벼 재배 시에는 충분히 싹틔우기를 진행한 후 파종해야 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수확해야 한다.

한편 재단에서 공급하는 사료용 벼의 품종별 자세한 특성과 재배 유의점 등의 기술 관련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나 종자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품종설명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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