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회’, 오는 23일 정기총회 개최

농협중앙회 개혁방안 연구 등 사업계획 확정 … 차기 회장 선거서 공약 제시

  • 입력 2019.05.05 18:00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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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개혁적 성향의 농협 조합장 모임 ‘정명회(회장 국영석)’가 지난달 18일 대전 코레일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이달 23일 정기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사진).

정명회의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후 첫 모임인데다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 대응 등 올해 사업방향을 구상하는 자리라 눈길을 끌었다.

정명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달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정기총회에선 무엇보다 농협중앙회 개혁방안 연구를 유관 조직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농협의 지주체제에 대한 근본적 개혁 전에라도 농협중앙회의 조직운영 및 사업경영에서 회원조합의 공동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혁신방안을 연구해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정기총회에선 ‘농정패러다임 전환과 농협의 과제’를 주제로 정명회 지도위원인 박진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정명회는 또한 18차 정기포럼을 경북 청송의 현서농협에서 열기로 하고, 제4기 농협리더아카데미 교육은 6월 25일~27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신규회원 확대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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