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 경제지주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긴급 준법감시 책임자 회의’를 지난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했다. 회의엔 김원석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와 전 계열사 및 주요 사업장 준법감시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경제지주 및 전 계열사 임직원의 윤리의식 경각심을 제고하고 윤리경영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선 △사례로 보는 윤리경영 △임직원 행동강령 교육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윤리경영 강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전사적 윤리경영 이행으로 건전한 경영환경 조성 △사회・경제적 약자 배려와 부당행위 근절 △양성평등 인식 확립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 등을 강조했다. 더불어 윤리경영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른 일벌백계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바르고 공정한 사업 추진으로 국민적 신뢰 속에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면서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깨끗하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전 임직원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