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연구협의체 발족

  • 입력 2019.04.21 18: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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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8일 발족한 '여성농업인 연구협의체' 구성
지난 18일 발족한 '여성농업인 연구협의체' 참여 기관

 

여성농민 현안 문제에 대응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여성농업인 연구협의체’가 지난 18일 발족했다.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농업의 융복합산업화와 사회적 경제 부문 확대 등 농산업 분야에서 여성농민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음에도, 관련된 정보가 적어 체계적으로 연구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민·관·학·연의 협력으로 체계적인 여성농민 연구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 공유와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협의체 발족을 준비해왔다. 지난 18일 발족한 연구협의체는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주요 여성농민단체와 연구기관, 학회 등 36개 기관의 44명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으로 결정하되 임기는 1년으로 제한했다.

향후 연구협의체는 여성농민 현안 대응을 위한 연구추진 전략 및 세부실천 계획 등에 대한 협의 기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관련해 김미희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직업인으로서의 여성농민을 인정하고 역량 개발과 복지체계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협의체를 통해 민·관·학·연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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