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46

김영순(87, 충남 금산군 부리면 창평리)

  • 입력 2019.04.14 20:49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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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이여. 약재로 많이 쓰는 거. 이게 꽃 피면 참 예뻐. 올해로 4년차여. 올 가을엔 캐서 낼라고. 오늘은 풀 좀 매러 나왔어. 아들하고 같이 하는데 인건비가 너무 비싸. 이런 일까지 놉 얻어서는 못해. 최소 7~8만원인데 밥도 줘야지 그럼 남는 게 없어. 이렇게라도 거들어줘야 농사짓지 안 그럼 힘들어. 오래 키운 만큼 가격이나 잘 받으면 좋겠어. 이 나이 먹도록 농사만 지었네.” 
“작약이여. 약재로 많이 쓰는 거. 이게 꽃 피면 참 예뻐. 올해로 4년차여. 올 가을엔 캐서 낼라고. 오늘은 풀 좀 매러 나왔어. 아들하고 같이 하는데 인건비가 너무 비싸. 이런 일까지 놉 얻어서는 못해. 최소 7~8만원인데 밥도 줘야지 그럼 남는 게 없어. 이렇게라도 거들어줘야 농사짓지 안 그럼 힘들어. 오래 키운 만큼 가격이나 잘 받으면 좋겠어. 이 나이 먹도록 농사만 지었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작약이여. 약재로 많이 쓰는 거. 이게 꽃 피면 참 예뻐. 올해로 4년차여. 올 가을엔 캐서 낼라고. 오늘은 풀 좀 매러 나왔어. 아들하고 같이 하는데 인건비가 너무 비싸. 이런 일까지 놉 얻어서는 못해. 최소 7~8만원인데 밥도 줘야지 그럼 남는 게 없어. 이렇게라도 거들어줘야 농사짓지 안 그럼 힘들어. 오래 키운 만큼 가격이나 잘 받으면 좋겠어. 이 나이 먹도록 농사만 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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