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심는 소식재배, 생산비 절감 효과 ‘톡톡’
적게 심는 소식재배, 생산비 절감 효과 ‘톡톡’
  • 장수지 기자
  • 승인 2019.04.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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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9일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에서 소식재배 현장 연시회가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제공
지난 9일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에서 소식재배 현장 연시회가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지난 9일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벼 소식재배 현장 교육 및 이앙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소식재배는 평당 이앙 주수를 70에서 50으로, 포기당 벼 개체 수를 10개 이상에서 5개 내외로 줄이는 기술이다. 관행 대비 적은 양의 모를 넓은 간격으로 심어 재식거리가 늘어나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 발생이 적은 특징이 있다. 분얼이 많아지므로 도복에 강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덧붙여 소식재배 육묘 시에는 재식 밀도와 파종량을 늘려 10a 이앙에 소요되는 모판 수를 기존 20~30개에서 10개 내외로 약 60% 줄이고, 노동시간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연구 결과 밀식육묘·소식재배 시 생산비는 10a당 6만3,000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농진청은 소식재배 확산·보급에 앞서 △결주 방지를 위한 정밀 균평 △분얼 연장에 따른 시비량 및 분시비율 재검토 △지역별 이앙시기 및 적정 재식밀도 재설정 △소식재배 적용 대상 품종 모색 등을 보완할 점으로 꼽았다. 이에 해당 연구와 더불어 재배안전성이 높은 남부 지역 5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증 시험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중북부 지역의 안전성 확인에도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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