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2019 풍수해 대비 재난예방 워크숍’ 개최

‘예방·대비·대응·복구’ 재난관리 체계 구축
사례 공유로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 논의

  • 입력 2019.04.07 18: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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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9 풍수해 대비 재난예방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지난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9 풍수해 대비 재난예방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가 지난 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풍수해 대비 재난예방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관리 정책방향 및 대응사례를 공유하며 담당자 역량을 높이고 재난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및 지자체, 공사 재난대책 담당자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네 단계로 이어지는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재난관리 체계는 △안전점검 등을 통한 잠재적인 위험요인의 선제적 제거(예방)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관련 시스템 및 협업체계 구축(대비) △재난 상황 공유를 통한 피해 예상 지역 긴급점검 실시(대응) △응급복구 등을 통한 피해 확산 방지 및 상황 종료 후의 항구적 복구 대책 수립·실시(복구) 순으로 구성된다.

또 권기봉 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가뭄·폭염·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면서 이에 대응한 체계적인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안전한 농어촌 조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 참가자들은 작년 태풍 콩레이에 대응해 포항 용천저수지에서 실시한 재난관리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재난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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