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당진시 농민·시민·여성·노동·장애인·사회복지 등 20여개 단체가 지난 2일 당진시농민회 사무실에서 ‘당진시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농민수당추진위)’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사진).
이날 농민단체 대표자들과 참가자들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한 농민수당제 도입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농민수당 추진위 임원 구성과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농민수당추진위원장은 김희봉 당진시농민회 협동조합개혁위원장이 맡았고, 이열용 당진시농업단체협의회장, 최우현 당진시농업회의소 대표, 김영빈 당진시농민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농민수당추진위는 4월부터 12월까지 당진시 농민수당 제도 워크숍 2회, 시의원 간담회 3회, 전문가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출범 기자회견과 시민 서명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또 전문가, 농민, 시의원 등과 함께 ‘당진시 농민수당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