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지난해 낙농진흥회가 인증한 낙농체험목장의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고 15년간 누적 방문객은 422만4,300명을 돌파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지난 2004년부터 낙농체험목장 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의 가치와 목장의 다원적 기능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소비자에게 낙농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범 회장은 “체험목장 방문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낙농이 우리 국민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며 “앞으로도 낙농체험목장을 통해 낙농의 이해와 가치를 정확하고 널리 알리도록 체험목장 교육을 강화하고 자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