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녹색기술센터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협약 체결

기술정책 발굴 및 개도국 지원사업 실시

  • 입력 2019.03.21 20:59
  • 수정 2019.03.22 11:1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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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와 녹색기술센터가 녹색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와 녹색기술센터가 녹색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와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농어촌지역의 가뭄‧폭우 등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일 정책 발굴 및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지역 수자원 보호 및 농업기반시설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공사와 기후변화 대응기술 정책연구 및 지원을 전담하는 녹색기술센터간 협엽체계가 구축됐으며, 양 기관은 기후변화로 빈번한 자연재해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고도화로 국제적인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후 친화적 농어촌 건설 방안 모색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기술 지원 사업 정보 공유 및 정책사업 발굴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운영 △전문기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심포지엄‧기관 교류 및 정보 확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병문 공사 기반조성이사는 “110년간 농어촌 안전을 지켜온 공사와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연구기관인 녹색기술센터의 기술‧경험을 토대로 농민의 안전영농을 지원하고 국민의 인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7년 기후변화 전담부서를 신설해 농어촌 기후변화 실태조사 및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UN 산하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기술 협력담당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가입했으며 공사가 보유한 농어촌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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