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정포럼’, 농민들이 이끈다

충북농단협, 지역농정 적극 참여 결의

  • 입력 2019.03.17 18:00
  • 기자명 안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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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서원복, 충북농단협)는 지난 11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평가와 2019년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충북농단협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후보 초청토론회와 연찬회를 대신해 2회에 걸친 농정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충북농단협 소속 7개 농민단체 대의원들은 이 두 행사를 높이 평가했다.

대의원들은 그 경험을 살려 충북농단협 소속 농민들이 지역농정에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 데 뜻을 모았으며, 그간 충북연구원에서 주관해 온 ‘함께하는충북농정포럼’을 충북농단협이 맡는 것을 승인했다. 독자적인 활동과 충북도와의 안정적 정책협의를 위해 충북농정포럼을 사단법인으로 등록하는 일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농단협 주관으로 상반기에 3회, 하반기에 1회의 충북농정포럼이 열릴 계획이며, 오는 26일 진행될 충북농정포럼에서는 농민수당의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충북농단협이 주관하게 되는 충북농정포럼이 농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그 힘으로 지역농정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이후 활동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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