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임시국회, 직불제 개편안· 쌀 목표가격 확정해야

국회 농해수위, 개각발표 따라 인사청문회까지
11일 농해수위 여야간사단 회의서 일정 합의

  • 입력 2019.03.10 18:00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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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7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해를 넘기도록 결정짓지 못한 쌀 목표가격과 직불제 개편안 처리를 위한 국회 논의가 드디어 재개될 전망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7일 개회식 이후 열린 첫 본회의에서 외교통상위원장에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선출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이 선출됐다.

또 11일부터 13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19일부터 22일까지 정치·외교통일안보·경제·교육사회문화 등 각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한다. 본회의는 오는 28일과 4월 5일 각각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도 오는 14일부터 임시회 첫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우선 11일 농해수위 간사간 협의가 예정돼 있는데, 이 협의를 통해 업무보고, 법안심사소위원회 일정이 확정된다.

농해수위 여당 관계자는 “하지만 곧 발표될 소폭개각에 해양수산부 장관이 포함되면 인사청문회까지 함께 논의해야 하는 등 변수가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국회 농해수위 일정과 관련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단독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쌀 목표가격·직불제 개편안 처리를 위한 법안심사소위 등이 실무선에서 거론되고 있다.

농업계는 지난해부터 처리하지 못한 쟁점현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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