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연합, 조완석 신임 대표 선출

친환경농업계와 지속가능한 농업 위해 연대

  • 입력 2019.03.10 18: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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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조완석 한살림연합 신임 상임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대표 선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완석 한살림연합 신임 상임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대표 선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살림연합(한살림)이 조완석 상임대표를 새 대표로 선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한살림은 지난 6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4년간 한살림을 이끌었던 곽금순 전 상임대표가 퇴임하고 조완석 전 한살림성남용인생협 이사장이 새 상임대표에 뽑혔다.

한살림은 지난 한 해 동안 정부에 먹거리 기본권 내용이 담기는 방향으로의 헌법 개정 요구, 친환경농업의 올바른 실현 및 기반 확대, GMO 완전표시제 촉구 및 GMO 감자 수입 반대 등 농업·먹거리 공익성을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섰다.

한살림은 올해 자주인증체계의 본격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을 거치며 수치 중심, 결과 중심 친환경인증제에 대한 재고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높다. 따라서 제대로 된 자주인증체계 확립은 생산자·소비자의 소통 측면에서, 또한 국가 규제 중심 인증체계의 대안 마련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한살림은 올해 자주기준위원회와 자주인증추진위원회의를 구성해 자주인증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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