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충남도연맹, 간부역량 강화 수련회 개최

  • 입력 2019.03.10 18:00
  • 기자명 김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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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 지난 5일과 6일, 1박2일에 걸쳐 당진시 왜목마을에서 운영위원회·집행위원회 수련회를 실시했다. 올해 들어 첫 번째 간부 교육사업이다.

정효진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은 “충남에서 시작하려는 통일품앗이 사업과 수구적폐들의 준동에 따른 이후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수련회를 하게 됐다”며 “간부 역량 강화로 통일농업을 앞당기자”고 인사했다.

김기형 전농 사무총장은 정세강연에서 “1,000간부 육성하고 자주통일의 활로를 개척해서 농업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자”고 역설했다. 두 번째 강사인 유문철 단양군농민회 사무국장은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고 때 천막 농성하러 서울 올라갔던 게 계기가 돼 2017년 농민회를 창립했고 지금은 전농 조직 중 후원회원이 가장 많은 조직으로 성장했다”면서 “조직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의 농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모범사례를 밝혔다.

이택현 논산시농민회 사무국장은 “시·군 조직의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어려운 가운데 서로 격려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형 예산군농민회장도 “허심탄회하게 여러 문제를 토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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