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전북지역 14개 농민단체들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시부안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쌀 목표가격을 비롯한 각종 농업현안에 농민의 입장을 뚝심 있게 대변한 의정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다.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석준, 전북농단연)는 지난 4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제10대 정기총회를 연 가운데 농업발전과 농업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김종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김석준 전북농단연 회장은 “김종회 의원은 농업․농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업인단체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선 공이 지대하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전북도내 14개 농업인단체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은 “민주당이 쌀 목표가격을 19만6,000원을 제시할 때 김 의원은 24만5,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고, 국회에서 쌀값 최소가격 보장을 위해 캐스팅보트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설득하며 농업인들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농업인단체가 인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김제농민회에서 김종회 의원의 국정감사 의정활동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회 의원은 “농업인들이 흘린 땀의 대가를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너무 크게 인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경쟁과 효율이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인정을 받고 농업인들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종회 의원은 국산밀 생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앞장선 공로로 지난달 22일 국산밀산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고, 가축분뇨법 개정과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 선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