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 김영향 신임 회장 선출

  • 입력 2019.03.03 18:00
  • 수정 2019.03.03 19:43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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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두레생협 총회에서 김영향 신임 회장(오른쪽)이 김혜정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두레생협 총회에서 김영향 신임 회장(오른쪽)이 김혜정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두레생협연합이 김영향 전 안성두레생협 이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두레생협은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지난달 27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선 김혜정 전 회장의 퇴임과 함께 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실시했다. 김 전 이사장과 백운학 전 팔당생명살림생협 이사장 두 후보에 대한 조합원들의 경선 결과, 김 전 이사장이 두레생협의 새 회장으로 뽑혔다.

한편 두레생협은 올해 생산자-소비자가 함께 생활재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먹거리 할인 중심 가격정책이 아닌 품질중심·적정가격·두레생협 가치 확산 등의 3대 방침을 중심으로 생산자-소비자 간 협의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주요 1차 생산지 및 가공산지 생산자들과 간담회 및 교류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두레생협은 자원순환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이 박스(My box)’ 캠페인을 시작한다. 매년 상당량의 스티로폼이 폐기되고 1억원 가량의 상자 구입비용이 드는 상황에서, 두레생협 조합원들은 스티로폼 사용량을 줄이자고 주장해 왔다. 이에 두레생협은 새로 시작하는 마이 박스 캠페인을 통해, 각 조합원 가정에서 상자를 집 앞에 내놓을 시 배송지기가 그 상자에 물건을 넣는 식으로 물품 전달 방식을 바꾸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점차 스티로폼 상자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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