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 농어민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당내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고 전국의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위원들이 자리해 힘을 모았다.
지난해 전국농어민위원장에 선출된 위성곤 위원장은 “우리 농어촌은 위기를 넘어 벼랑 끝에 놓여 있다. 그만큼 정부의 농어업에 정책에 거는 기대가 크고 또 절실한 것이 사실이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질책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농어민위원회의 역할이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4월 출범할 농특위가 농어민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통해 법 취지에 맞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아울러 직불제 개편을 통해 농어가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하면서 “생산적이고 실천하는 농어민위로 운영하겠다. 농어업 현안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농어민위는 올해 △홀수달 마다 국회에서 운영위 및 정책간담회 개최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한 ‘찾아가는 농어민위원회’ 활동 △상반기 중 ‘직불제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 △4월 경 직불제 개편관련 농어민위원회(안) 당·정 전달 △6월~12월 21대 총선 농어업공약 초안 마련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농어민위원회는 위성곤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민·임종성·김현권·안호영·심기준·신정훈 상임부위원장과 각 지역별·분야별 부위원장이 조직돼 있고 전국 3,500여명의 전국농어민위 권리당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