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조합장 후보들, ‘7대 좋은 공약’ 협약

  • 입력 2019.03.03 18:00
  • 기자명 김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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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당진시농민회를 비롯한 농민단체들은 지난달 27일 당진지역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50명의 후보 중 43명과 7대 좋은 공약 이행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협약식은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가 참석한 가운데 후보 교육 및 기호 추첨, 공명선거 결의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김영빈 당진시농민회장은 협약식에 앞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으로 농협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후보자들이 서약한 7대 좋은 공약은 △구매사업 개선을 통해 영농자재와 생활물자 가격 인하 △조합간 직원인사 순환배치 원칙 △선거운동방식에서 후보자의 농협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 할 수 있도록 공개토론회 개최 의무를 정관에 명시 △지역농산물에 대한 공동 시장교섭 및 공동판매 확대 추진 △농협중앙회장 선출에 ‘조합장 직선제’ 도입 노력 △사업별 예결산서를 조합원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공개 △부정부패 돈 선거 금지, 본인 귀책으로 재선거시 농협 추가부담 금액 전액 변상 등이다.

한편, 당진시농업회의소와 당진시농업경영인연합회는 이날 행사의 공동추진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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