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충남도연맹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입력 2019.03.03 18:00
  • 기자명 김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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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은 간부역량 강화와 통일농업 실현을 위한 제16기 2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지난달 21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정효진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은 개회사에서 “충남 농민이 앞장서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농민수당과 농산물가격보장제도를 시행하자”고 호소했다.

박행덕 전농 의장도 “계속되는 밥쌀 수입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기공석, 농업예산 축소, 소통없는 스마트팜밸리 강행, 준비안된 PLS, 농지 태양광 설치와 농지훼손, 수확기 재고미 방출 등 사상 초유의 사태에 우리는 계속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대 민주노총 충남본부장은 “전농과 함께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영호 민중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농민들의 정치세력화로 쌀과 농사, 비정규직 문제를 얘기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대회에선 보령시농민회가 모범지회 표창을, 김기평 서천군농민회 마서면지회 총무와 이향숙 예산군농민회 통일위원장이 모범회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전농 충남도연맹은 이날 “충남 농민이 하나로 뭉쳐 통일트랙터를 앞장세워 재령평야에서 평화의 품앗이를 일궈내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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