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수원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경기청과㈜의 박상호 회장이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도매법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일 열린 도매법인협회 정기총회에서 박 회장은 전임 협회장인 박상헌 가락시장 한국청과 대표에 한 표차 신승을 거두며 협회장 자리에 올랐다.
박 회장은 1954년생으로 경기도 핸드볼협회장·경기도 적십자사 청년봉사단장 등 지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으며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수원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차례로 역임했다. 현재는 전임 수원시의원 모임인 수원시의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과 세대를 안배한 회장단·이사회 개편 △큰 시장·작은 시장의 차별적 위치를 감안한 소통·협력 △도매법인 활성화 여건 조성 △공공적 역할 강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