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농협 소포장 농산물 어디서 만드나?

  • 입력 2019.02.15 14:53
  • 수정 2019.02.21 19:34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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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자문 : 농협 경제지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얼마 전 동네 편의점의 한 매대에서 농협 표식이 붙은 과일·채소 등 소포장 농산물을 파는 걸 봤습니다. 농협에서 생산하는 소포장 농산물은 어디서 만들고, 얼마나 팔리고 있나요?

A. 농협의 소포장 농산물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센터)에서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핵가족화와 더불어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이에 맞는 상품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입니다.

센터는 산지조직에서 농산물을 조달해 하나로마트 등 농협판매장은 물론이고 대형유통업체와 군·학교급식, 식자재업체 등에 공급하는 물류기능과 소포장·전처리 등의 상품화, 저온창고를 활용한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4,100평에 달하는 센터의 소포장 시설은 연간 7,300만팩, 전처리는 1만7,000톤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 등의 요구에 따라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도 소포장 농산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농협은 지난해 편의점에서 전용매대 등을 통해 15억원 가량의 소포장 농산물을 판매했습니다. 올해는 판매량 100억원을 목표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협의 소포장 농산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대형유통업체에서도 판매하고 있고, 매년 해외 수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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