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서 22일 조합장선거 특강 열려

거창 5개 농민단체 주최 … 특강 이후 후보자 서약식도

  • 입력 2019.02.12 13:12
  • 수정 2019.02.13 11:32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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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경남 거창 농민단체들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농협, 그리고 조합장 선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사)한국농업경영인거창군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거창군농민회, (사)한국여성농업인거창군연합회, 전국여성농민총연합 거창군여성농민회, (사)거창군농업회의소 등이 주최했고 오는 22일 오후 2시 거창군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농민단체들은 “농업인이자 조합원이면서도 제대로 잘 모르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알려내고, 금권 선거로 항상 말이 많고 탈이 많은 조합장 선거의 본질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특강 배경을 설명했다.

강사는 농협 개혁 전문가로 정평이 난 김순재 전 창원 동읍농협 조합장이다. 김 전 조합장은 “조합장은 그야말로 입법사법행정 3권을 다 쥐고 있는 막강한 자리”라며 “무능한 것은 이해할 수 있어도 부패한 것은 이해할 수도, 용서할 수 없다는 게 제 철칙”이라고 밝혀온 바 있다.

이날 농민단체들은 김 전 조합장의 강연 이후 거창 지역 전체 조합장 후보를 초청해 공정선거 서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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