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오는 15일까지 ‘도시농업 분야 사업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는 도시농업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도시농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도시농업 민간단체 공모사업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 사업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도시농업 민간단체 공모사업은 △텃밭 조성 및 운영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도시농업 홍보 △자원순환을 통한 도시농업 실천 △도시농업 활성화 △자유제안 등 6가지 분야로 나뉘며, 선정된 단체 당 최대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은 올해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텃밭을 ‘공동체 식사’ 공간으로 활용해 텃밭에서 공동체 강화를 위한 밥상나눔, 역할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공모사업의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도시농업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법인 및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사업 신청과 접수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