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Non-GMO 가공품 구입 예산 지원한다

2019 학교급식 기본계획 발표

  • 입력 2019.02.11 16:39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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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 추진, 친환경식재료 사용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2019 학교급식 기본계획(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8일 담양군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급식관계자와 영양교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기본계획은 특히 Non-GMO 학교급식 확대 내용을 담았는데, 전남지역 전체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읍·면 단위 고등학교 대상으로 Non-GMO 가공품인 된장·간장·두부 구입 예산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 중 초·중등학교는 전남도 및 기초지자체 예산으로, 읍·면 단위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또한 친환경농산물 100% 사용을 위해 지자체의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비 지원경비(60%)에 도 교육청 자체부담 식재료비(40%)를 보태 예산을 편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향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 각지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것도 도 교육청의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나주시·목포시·여수시·영광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점차 확대시켜 나가고자 한다. 또한 도 교육청에선 친환경식재료 사용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및 생산농가와 함께 하는 ‘신토불이 밥상의 날’을 지정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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