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박물관, 어린이 초청 체험프로그램 접수 시작

  • 입력 2019.02.11 09:46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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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어린이들이 말의 생태를 포함해 관련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마사회 말박물관은 지난 8일부터 ‘마구간 옆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접수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과천 본장과 수도권 지사 소재지의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말박물관과 마구간 등에서 직접 말을 접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마구간에서 앙증맞은 몸집의 ‘미니어쳐 호스’, 달마시안을 닮은 점박이말 ‘아팔루사’, 달리기를 가장 잘하는 ‘서러브레드’. 횡금빛 털을 자랑하는 ‘하프링거’, 몸무게가 1톤이나 되는 짐수레말 ‘샤이어’, 그리고 제주 고랑말을 개량한 ‘한라마’ 등 여러 종류의 말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또, 말박물관에선 우리나라의 유구한 말 관련 역사가 깃든 다양한 마구와 말 관련 예술품 견학, 말의 출산과 말이 서서 자는 모습, 말의 걸음걸이 등을 동영상 시청, 종이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6월, 9~11월에 열리며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갸랑 소요된다. 말박물관은 선착순 접수로 상반기 6팀, 하반기 4팀을 초청해 1회당 30명 미만으로 참가인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참가희망 단체는 프로그램 기간의 주말 중 희망하는 날짜를 지정해 접수해야 한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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