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급종 콩‧팥, 지금 신청하세요!"

내달 15일까지 신청 받아 해당 지역 생산 품종 우선 보급

  • 입력 2019.02.08 11:1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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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올해 새로운 품종 ‘대찬’을 포함해 콩 8개 품종과 팥 ‘아라리’ 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

종자는 해당 지역 생산 품종을 우선 보급하며,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농업인 상담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콩 8품종은 △대원(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태광(전남‧경남) △선풍(전북) △대찬(경북) △대풍(강원) △선유(충남) △연풍(경기) △풍산나물콩(전북‧전남‧제주) 등이며 품종별로 지정된 지역에 우선 보급한다. 팥 아라리 품종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공급량은 최근 3년간 재배면적을 감안해 배정했다.

신청 후 남은 양에 한해선 3월 21일부터 지역과 관계없이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경기도종자관리소를 비롯해 각 지원에 개별 신청하거나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급량은 콩 1,610톤과 팥 5톤이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가격은 5kg당 콩 2만5,580원, 팥 4만3,890원으로 개별 공급의 경우 종자 대금의 입금이 확인된 후 별도 발송될 예정이다.

곽도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장은 “지역별 보급종 공급 계획을 미리 알아두고 기간 내 신청해주길 바란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품질 좋은 콩과 팥 품종 보급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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