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36

최영조(80, 전남 무안군 일로읍 죽산리)

  • 입력 2019.01.27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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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상하게 경기가 안 좋소. 이거(시금치) 해도 품삯도 안 나와. 10kg 한 상자에 만원도 안 해. 서울로 가는데 박스값 1,500원, 운임 2,500원에 수수료 떼고 하면 남는 게 없어. 사먹는 사람들은 비싸게 먹어도 우리는 그래. 애들은 이제 하지 말라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 편히 살면 안 좋아. 자꾸 활동을 해야제. 여기 (백련)시금치가 달고 좋아. 겨울에 많이 먹으면 좋제.”
“올해는 이상하게 경기가 안 좋소. 이거(시금치) 해도 품삯도 안 나와. 10kg 한 상자에 만원도 안 해. 서울로 가는데 박스값 1,500원, 운임 2,500원에 수수료 떼고 하면 남는 게 없어. 사먹는 사람들은 비싸게 먹어도 우리는 그래. 애들은 이제 하지 말라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 편히 살면 안 좋아. 자꾸 활동을 해야제. 여기 (백련)시금치가 달고 좋아. 겨울에 많이 먹으면 좋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올해는 이상하게 경기가 안 좋소. 이거(시금치) 해도 품삯도 안 나와. 10kg 한 상자에 만원도 안 해. 서울로 가는데 박스값 1,500원, 운임 2,500원에 수수료 떼고 하면 남는 게 없어. 사먹는 사람들은 비싸게 먹어도 우리는 그래. 애들은 이제 하지 말라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 편히 살면 안 좋아. 자꾸 활동을 해야제. 여기 (백련)시금치가 달고 좋아. 겨울에 많이 먹으면 좋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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