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수입산 시유 판매 즉각 중단해야”

  • 입력 2019.01.13 18:00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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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협회)가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호주산 시유제품의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유한양행은 호주산 우유 ‘a2밀크 오리지널’을 일부 자체 매장과 타사 푸드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지난 8일 유한양행 본사를 항의방문, 사업담당자와 면담을 가졌다. 강종수 유한양행 담당사업 총괄은 호주산 시유 판매에 대해 “우유 성분에 따른 반응 연구차원에서 소량만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향후 대형마트 등으로의 사업확장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승호 회장은 “원유 자급률이 50%를 간신히 넘는 상황에서 규모와 관계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시유 수입은 묵과할 수 없다. 유한양행이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낙농가와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시유수입 중단을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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