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지역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의 시설 노후화와 도시민의 귀농·귀촌 등으로 날로 증가하는 축산냄새 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각 5개 시·군이 선정돼 냄새저감시설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은 시·군에서 관내 축산농가들의 사업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농장별 냄새저감시설 설치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가 진행됐으나 가축 밀집사육지역처럼 축산냄새 문제가 심각한 지역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추가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장원경 관리원장은 “보다 많은 축산농가들이 이 사업에 참여해 고질적인 축산냄새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라며 “가축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