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우리 여성농민들은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GMO 없는 건강한 먹거리 보장,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농부권 보장, 밥 한 공기 300원보장 등 또 다른 씨앗으로 아스팔트 위 농사를 지었습니다. 이 농사의 결실을 기원하며 2019년을 맞이합니다.
수십년 동안 쌓인 농업의 적폐를 청산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농민들의 큰 과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농민수당은 전국으로 확산시켜야만 합니다. 농민수당의 질적 향상 과정에서 여성농민을 배제 하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힘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2019년은 여성농민의 땀 흘리는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