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공동자원화시설 악취모니터링 가동

  • 입력 2018.12.17 14:55
  • 수정 2018.12.17 16:28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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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공동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ICT 장비가 실제 가동된다.

축산환경관리원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악취발생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제공
축산환경관리원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악취발생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제공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지난 12일 ICT 기계‧장비를 활용한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세종시 공동자원화시설(도원진생영농조합)에 설치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ICT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하면 암모니아, 황화수소, 온‧습도 등을 센서에서 측정해 관리원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느 공정라인에서 악취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공동자원화시설의 악취민원을 방지하는 게 목표다.

관리원은 2019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사업자 선정시 이 시스템의 설치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세종에 설치된 이 시스템을 통해 관련 주요기술과 정확한 제원 산출, 그리고 효과적인 운영방법 및 시설별 악취저감시설 운영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관리원은 본원 홈페이지에 설치장비의 기준과 통신에 관한 사항을 정리해 ‘ICT활용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장비 서비스 기준(안)’을 게시했다.

장원경 관리원장은 “공동자원화시설 내 악취측정장비가 악위저감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악취민원을 방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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