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목장에서 만드는 몸에 좋은 우유!

우유자조금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개최

  • 입력 2018.12.17 08:31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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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 수상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 수상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우유자조금)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국내산 우유 소비촉진에 앞장선 커피프랜차이즈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한편 올해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가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우유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목장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꾸는 낙농가가 늘고 있다.

올해도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을 통해 전국 우수농가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정창영 대일목장 대표는 “낙농인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는 친환경·동물복지 등에 있어서도 낙농인들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소비자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유자조금은 또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우유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지난 4월부터 9주 동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정된 요일에 판매한 라떼에서 잔당 50원의 기금을 적립했고 스타벅스코리아가 일부를 보태 2,500만원을 조성했다. 우유자조금과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를 소외계층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지용 스타벅스코리아 전략운영팀장은 “2015년부터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에는 K-MILK(케이밀크) 인증도 획득했다”며 “고객들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유자조금이 연구용역을 진행했던 치주질환 완화·건강한 다이어트·근육의 생성 및 회복과 우유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의학계 전문가들이 효율적인 우유 음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우유의 긍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취지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우유자조금 사업의 연구용역 결과발표와 함께 낙농가·산업관계자·학계·소비자가 모여 소통하는 자리인 동시에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우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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