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제로 한돈 발전 모색해야”

축평원·축산식품학회, ‘수입돈육 대비’ 심포지엄 열어

  • 입력 2018.12.16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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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축평원)이 돼지고기 등급제의 활용성을 높여 한돈의 발전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안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축평원은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김영붕)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세종시 축평원 세종홀에서 ‘수입돈육 대비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수입 돈육 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돈업계의 대응방법 및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돈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선 스페인 수입육인 ‘이베리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이에 대응할 방안, 그리고 육질이 우수한 돼지3원 교잡종의 소비시장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김병도 축평원 평가R&D본부장은 돼지도체 판정기계를 활용해 돼지의 품질을 미리 진단해서 한돈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백종호 축평원장은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등급제의 활용성을 높이고 경쟁력이 있는 제도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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