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협이 함께”

김병원 회장·김경수 도지사 경남농업 발전방향 제시

  • 입력 2018.11.23 15:49
  • 기자명 박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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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지난 19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과 김경수 도지사(오른쪽)가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과 김경수 도지사(오른쪽)가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본부장 하명곤)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초청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지난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관내 농·축협 조합장,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벤처농업인, 농대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통해 경남농업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 회장과 김 도지사는 이날 청중들과 함께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복지 정책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 등 경남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김 도지사는 “최근 몇 년간 경남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조업 혁신 등 새로운 경제토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인턴제, 청년취농 직불제,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4차산업 농업기술을 활용해 돌아오는 농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농정을 추진하고 있어 놀랐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농업정책에 공감하고 적극 지지한다”며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위축된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단체가 힘을 합쳐 시설채소 주산지이자 농산물수출의 메카인 경남농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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