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생명 상상캠프, 수확여행’ 성료

전북 지역 청소년에게 최신 농업기술 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 입력 2018.11.20 11:01
  • 수정 2018.11.20 13:19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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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생명 상상캠프, 수확여행' 참가자가 트랙터 체험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공
'농생명 상상캠프, 수확여행' 참가자가 트랙터 체험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센터장 양해관, 센터)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고창 영선중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농생명 상상캠프, 수확여행’을 공동 개최했다.

전북 김제 소재 농생명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호기심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최신 농업기술을 체험하고 농산업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활동 위주였던 캠프 프로그램은 △종자에서 바이오 디젤 추출하기 △화분 만들기 △종자산업진흥센터 현장 견학 및 콜라비 수확체험 △트랙터 체험 △제철과일 당도 측정하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그중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체험은 햄버거 패티에 소‧돼지 중 어떤 원료가 들어있는 지 밝히는 ‘햄버거 패티 유전자 분석 체험’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캠프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최신 기술과 전문시설 등을 경험하며 농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센터는 기관의 전문 역량과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농업 관련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해 멘토링과 체험활동, 교육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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