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간 먹거리·정보 소통의 장 ‘상생상회’ 개관

  • 입력 2018.11.11 11:58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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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에 서울-지역 간 정보교류와 건강한 국산 먹거리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인 ‘상생상회'가 개관했다.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에 서울-지역 간 정보교류와 건강한 국산 먹거리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인 ‘상생상회'가 개관했다.

서울과 지역 간 정보교류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인 ‘상생상회’가 개관했다.

상생상회는 전국 각지의 먹거리와 관광, 축제, 일자리 등 다양한 지역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각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상생교류와 협력 네트워크의 장으로서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단장 유정규)의 주도하에 만들어졌다. 지난 3일 종로구 안국동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상회 개관식이 열렸다.

상생상회는 종로구 율곡로 39번지 안국빌딩 신관 1층과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시설은 지역물품 판매 및 홍보공간·카페·요리 스튜디오·지역 축제 홍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엔 전국 106개 기초지자체 소속 농어민 및 관련업체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차, 건강식품 등의 1,200여가지 농·특산물이 진열됐다.

지하 1층은 문화관광을 비롯한 지역자원의 전시 홍보, 지역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지역민들의 사랑방’이란 이름의 개방 공간, 지역 먹거리 생산자 및 셰프들이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등의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 청년농부 간 교류행사도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청년농부의 삶과 그 집밥’이란 주제의 이 행사는 청년농부가 직접 지은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서울-지역 청년들이 함께 나누며 교류하고, 앞으로의 상생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일정은 상생상회 누리집(sangsaeng.seoul.go.kr)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angsaeng_store/)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각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소농들이 생산한 국산 먹거리를 최대한 상생상회에서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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