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실 행정관에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이 임명됐다.
장경호 신임 행정관은 현장 중심에서 농업문제를 바라보는 농업계 대표적인 진보성향 전문가로 손꼽혀 왔다.
지난 1992년 서울대 농경제학과 졸업 후 중앙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북농업협력이 활발하던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통일농수산사업단 정책실장을 맡아 ‘통일농업’에 대한 전문성이 높을 뿐 아니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교육청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급식문제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본지 비상임 논설위원,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운영위원 등 ‘진보적’ 의제에 적극 활동했다.
지난 2010년부터는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직을 맡아 농업문제와 관련 다양한 현장 중심의 대안적 이론을 만드는 데 힘썼고, 2016년엔 녀름 소장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왔다.
장경호 신임 행정관은 지난 5일부터 청와대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