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식품 이렇게 다양하고 맛나요”

전국쌀생산자협회, ‘전국 쌀가공식품 경연대회’ 열어

  • 입력 2018.11.02 14:14
  • 수정 2018.11.02 14:16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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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지난 1일 열린 '2018 우리쌀한마당 쌀가공식품 경연대회'를 찾은 대학생들이 통돼지 바베큐와 함께 우리쌀 막걸리를 시음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지난 1일 열린 '2018 우리쌀한마당 쌀가공식품 경연대회'를 찾은 대학생들이 통돼지 바베큐와 함께 우리쌀 막걸리를 시음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쌀생산자들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수확기를 맞아 서울의 한 캠퍼스에서 쌀가공식품 경연의 장이 열려 많은 대학생들이 우리쌀의 가능성을 체험했다.

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김영동, 쌀협회)는 지난 1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한마당에서 ‘2018 우리쌀한마당 쌀가공식품 경연대회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로 참여했으며,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가 장소 제공 및 행사 준비를 도왔다.

이날 쌀협회의 경연대회에서는 총 11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쌀협회는 우리쌀이 30% 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쌀과 부재료 간의 조화, 변화된 트렌드를 고려한 독창성,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편의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대중성, 그리고 맛과 영양을 기준으로 채점했다고 밝혔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칠갑농산협회의 똑쌀떡국이 차지했다. 농협중앙회^농촌진흥청^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각각 수여한 우수상에는 쌍금의 채움 24 현미컵죽늘그린의 오그래가 좋아미이얼의 라이스 스낵포항노다지마을(이상 모두 농업회사법인)노다지 in 치즈떡볶이떡이 선정됐다.

담양죽향도가의 대대포블루장희정씨의 단호박치즈케이크농업회사법인 수미지인의 수미요고미미소담아의 떡 티라미수희희락락의 당당스틱조은지씨의 쌀스콘엔 쌀협회가 직접 장려상을 수여했다.

쌀협회 측은 “1회 대회임에도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쌀 가공식품 경연대회는 다른 곳에서도 열지만 이 대회는 직접 쌀을 생산하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단체가 주관해 의미가 더 클 것이라며 참여한 개인과 기업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우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됐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영동 전국쌀생산자협회 회장(왼쪽 네번째)이 쌀가공식품 경연대회의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동 전국쌀생산자협회 회장(왼쪽 네번째)이 쌀가공식품 경연대회의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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