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촌다움’ 살린 미래 농촌 모색

제1회 농촌공간포럼 개최 … 민‧관‧학 전문가 30여명 모여

  • 입력 2018.11.01 20:27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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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달 31일 열린 ‘제1회 농촌공간포럼’에서 현수철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개발처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지난달 31일 열린 ‘제1회 농촌공간포럼’에서 현수철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개발처장이 개회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제1회 농촌공간포럼’을 개최했다.

‘미래 농촌의 모습과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대한 3건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 포럼은 고령‧과소화 등 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관련 연구기관 및 컨설팅 업체, 학회 관계자 등 지역개발 관련 전문가 32명이 모여 농촌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삶터‧일터‧쉼터‧공동체터 등 4가지 측면에서 본 농촌의 현황과 미래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엄수원 전주대학교 교수는 농촌지역 난개발 현황과 계획적 관리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상문 협성대학교 교수는 ‘농촌다움’의 등장배경과 구성요소를 살핀 후 구성요소별 목표를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선 산‧학‧연 관계자들이 시기적으로 대두되는 농촌 지역개발 관련 핵심이슈를 논의했다.

이날 나승화 공사 농어촌개발이사는 “지역개발은 농어촌의 다양한 어려움을 주민 참여를 통해 해결하는 사업”이라고 밝히며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보다 나은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촌의 다양한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세 차례의 포럼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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