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영양교육체험 한마당 성료

  • 입력 2018.10.28 12:36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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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월봉초등학교에서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8 충남 영양교육 체험 한마당'이 개최됐다. 행사장에서 영양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통다과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월봉초등학교에서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8 충남 영양교육 체험 한마당'이 개최됐다. 행사장에서 영양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통다과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친환경농민들과 학교 영양교사들이 합심해 충남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

충남도와 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0일 천안시 월봉초등학교에서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8 충남 영양교육 체험 한마당(영양교육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영양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농민, 영양교사,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약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도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지역먹거리를 먹거나 만들어보는 등의 체험 부스들을 다수 운영했다. 특히 현재 충남도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식단이 그대로 담긴 급식판을 전시한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각 지역의 학교에서 어떤 먹거리를 제공하는지, 그 중 지역농축산물로 만든 먹거리가 무엇인지 등을 세세히 알리고자 만든 부스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 피클 만들기, 인절미를 비롯한 전통다과 만들기 체험부스도 많은 학생들로 붐볐다. 특히 전통다과의 경우 현재 충남도 각 학교에서 실제로 학교급식용 간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전통다과의 재료 또한 전적으로 충남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다.

한편 충청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정상진) 또한 행사장에서 도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함과 함께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참가가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친농연은 행사에 참가한 영양교사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이 담긴 꾸러미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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