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 자주통일교육, 대전서 열려

  • 입력 2018.10.28 10:23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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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윤정원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 전여농) 자주통일실천단이 지난 24일 대전에서 자주통일교육을 받았다(사진). 실천단은 교육을 통해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자주통일교육엔 40여명의 전여농 회원들이 참석해 평양시민 김련희씨와 함께 하는 ‘평양시민 김련희씨, 궁금한 거 있어요’ 대담회, 손미희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대표가 전하는 재일동포들의 조선학교인 ‘우리학교’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김련희씨는 대담회에서 븍측 여성의 삶뿐만 아니라 정치의 특징, 통일에 대한 북측 주민들의 생각 등을 생생하게 말했다. 또, 손미희 대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우리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여농은 3년 전부터 매년 우리학교에 방문단을 보내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는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무상화 적용, 조선학교 차별반대 일인시위’에도 참여하는 등 재일동포들의 교육기회를 차별하는 아베정권을 비판하고 우리 민족의 아픔을 같이 나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교육 참가자들은 ‘달려가자 미래로’ 노래에 맞춰서 율동을 배우고 통일과 관련한 상식과 지식을 겨루는 ‘통일골든벨’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열려가는 남북통일정세가 거침없이 통일로 나아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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