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맞이 할인행사

‘한우유통바이어대회’도 열려

  • 입력 2018.10.27 14:30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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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올해 11월 1일은 11번째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이다. 이날은 한우농가가 한우를 사랑해준 국민과 소비자에 감사를 표하는 뜻에서 할인판매를 통해 모든 국민이 한우고기를 먹는 날로 자리매김 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자조금)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한우 반값 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

행사기간동안 구이용 등심을 5,500원(1등급, 100g 기준)에 판매하고 국거리와 불고기 등 정육은 모든 등급을 100g 당 2,900원에 판매하는 등 통 큰 할인에 나선다. 구매한 고기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2,000석 규모의 숯불구이존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비슷한 기간 서울 외 다른 지역에서도 한우할인판매와 한우숯불구이축제, 시식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충남과 제주가, 11월 1일부터는 경기·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울산 등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상이한 한우 판매가격이나 숯불구이존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협회와 자조금은 행사가 시작되는 30일 ‘2018 한우유통바이어 전국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한우 소비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맞는 유통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백화점·마트 등 유통업체 구매담당자와 중도매인, 육가공업체, 사료업체 등 1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회와 유통업체의 협력방안과 더불어 지난해 3조원에 달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HMR(가정간편식) 시장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한우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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